[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보급할 계획이다. 분양신청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분양가격은 40,000원/5g이다. 최근 봄철 저온 등 기상변화가 잦아 꿀벌 등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해 꽃가루의 수분·수정이 불량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결실량 확보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사과 결실안정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꽃사과재배단지에서 사과 꽃가루를 자체 생산해 2020년 171농가 1,710g, 2021년 163농가 3,260g을 시범 보급한 결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5kg 내외의 꽃가루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자체 생산 꽃가루는 특히 순도와 발아율이 높아 관내 사과재배농가의 결실안정 및 고품질 사과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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