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자기혈관 숫자알기’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의미로, 정상수치는 혈압 120/80mmHg, 공복혈당 100mg/㎗, 총콜레스테롤 200mg/㎗ 미만이다.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모두 건강동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40세대(청장년층)를 중점 대상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추진한다. 영천공설시장, 전자경매가축시장, 관내 대학교 및 기업체 등 5개소에 건강부스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또한 △모바일 걷기 앱 활용 걷기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관련 퀴즈 이벤트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건강강좌 △약국·아파트·시장 등 생활터 중심 피켓 홍보 △포스터·전단지 배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꾸준한 만성질환 치료, 뇌졸중 및 심근경색 응급증상을 알고 발생 즉시 119 부르기 등 9대 생활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