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와 `이웃사람` 등에 출연한 배우 김새론(25)이 숨졌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혐의점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2023년 1심 재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엔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논란이 일었고 결국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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