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올해로 3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새 도약을 준비한다. 단순한 아시아 영화의 관문을 넘어 세계적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택, 바로 ‘부산 어워드’ 경쟁부문 신설이다. 첫해 심사위원단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 이란,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영화제가 어떤 색깔의 수상작을 배출할지 주목된다.<편집자주>   올해로 3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새 도약을 준비한다.    단순한 아시아 영화의 관문을 넘어 세계적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택, 바로 ‘부산 어워드’ 경쟁부문 신설이다.    첫해 심사위원단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 이란, 미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꾸려졌다.    영화제가 어떤 색깔의 수상작을 배출할지 주목된다.부산국제영화제가 기념비적인 전환을 맞았다. 제30회 영화제는 경쟁부문 ‘부산 어워드’를 신설, 오는 26일 폐막식에서 첫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총 1억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특히 첫해 심사위원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홍진 감독이 위촉됐다.    그는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 등을 통해 독창적이고 강렬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은 감독이다.    현재는 한국 배우 황정민·조인성·정호연과 할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마이클 패스벤더가 참여하는 차기작 <호프>를 준비 중이다.함께하는 심사위원단도 화려하다.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 배우 양가휘, 인도 영화의 배우이자 감독인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콜럼버스>·<애프터 양>으로 시네필에게 익숙한 미국 감독 코고나다, 동남아 제작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글로벌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한국 배우 한효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이자 첫 시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목과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로 구성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기존 5인 심사체제를 넘어 7인으로 확장한 만큼 심사 과정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심사위원단은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 그리고 각 작품의 완성도·감독의 비전·연기적 성취·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30회를 맞아 새로운 경쟁부문을 신설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품과 인물을 어떤 방식으로 조명할지, 그 첫 발걸음에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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