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문화재단이 마련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상반기 4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후반부 3편을 잇따라 선보인다.‘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지역 3개 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아동극 프로그램으로, 문화 격차 해소와 가족 단위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부터 산발적으로 열리던 아동극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다.상반기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3월 개막작인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비롯해 총 4편의 공연이 모두 매진됐으며, 2,3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참여형 구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옳고 그름’을 배우도록 한 ‘사슴 코딱코의 재판’, 창의적 놀이 요소로 상상력을 자극한 ‘깜빡 도깨비야 같이 놀자’,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그리고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목 짧은 기린 지피’까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후반부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10월에는 이솝우화를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11월에는 그림자 인형극 ‘개굴개굴 고래고래’와 동화극 ‘피노키오야 노올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12월에는 영국 고전 동화 ‘피터래빗’을 원작으로 한 동명 뮤지컬을 끝으로 2025년 시리즈가 마무리된다.최재훈 이사장은 “올해 전반기 시리즈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아동극을 꾸준히 선보여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