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11월부터 구민들에게 다양한 구정정보를 공유하고 민원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행정전화 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전화 컬러링 서비스는 홍보소통실(정보통신)에서 각 부서‧동행정복지센터‧사업소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부서별‧대상별‧기간별‧이벤트별 특색있는 안내멘트로 컬러링을 제작하여 통화연결 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중구청에 전화하면 신호대기 중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부서별 업무 소개, 행사, 축제, 교육신청 안내 등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구정보를 들을 수 있어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보다 친근한 구정이미지를 주고 있다.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화상담이 늘어나면서 일부 민원인의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직원보호를 위해 폭언자제를 요청하는 음성안내를 하기도 한다.특히 중구청장실은 류규하 중구청장의 육성으로 직접 안내멘트를 녹음하여구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컬러링을 들어본 한 주민은 전화 신호음이 울리는 짧은 시간동안 구정정보를 들을 수 있고 전화한 부서가 맞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부서별 컬러링 서비스에 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