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나선다.경북도는 지난 21일 도청 호국실에서 ‘2026년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설명회’를 열고 도민안전강사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인·장애인·다문화가족·어린이 등 재난 대응 취약계층 1만2천3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도내 70개 시설에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기존 일방향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 주요 사고 유형 등을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위촉된 도민안전강사 10명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예방, 보건, 자연재난 등 각 분야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실무 강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위촉식과 함께 열린 설명회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교육 품질 향상과 표준화 방안도 논의됐다.이어 경운대학교 재난안전학과 이재용 교수가 ‘능동교육의 설계와 적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강사진들은 현장 중심 교육 운영 방안과 효과적인 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오는 26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경북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안전취약계층이 각종 재난과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