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교직원 맞춤형 지원과 교권 회복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22일 “교권 보호는 교사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선생님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은 해당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 정책으로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임 후보는 교직원이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 아동학대 신고, 학교폭력 사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즉각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 안심 보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과 ‘교권 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을 운영해 법률·행정·상담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사가 혼자 대응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선생님이 민원과 법적 부담 앞에 홀로 서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정당한 교육활동은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교권 보호와 함께 교직원의 정신건강과 근무 여건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임 후보는 교직원의 정서적 소진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교직원 마음건강 살피는 달’을 운영하고 상담·치유·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 신규 교직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과 상담, 실무 지원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및 원거리 근무 교직원에 대한 생활·주거 안정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교직원 관사를 단순 숙소 기능을 넘어 소통과 회복이 가능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교권 보호 관련 특별법의 현장 보완 과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후보는 “법과 제도가 마련됐다고 해서 현장의 어려움이 즉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며 “정당한 교육활동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빈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교직원의 고단함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며 “교직원이 행복해야 학교가 안정되고 학교가 안정돼야 학생들도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난 8년의 성과와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존중받고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