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보건소는 대구누네안과병원과 협력해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안과진료 연계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과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질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위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치매환자쉼터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안과진료 연계사업’을 운영했다.진료는 보건소 1층 안과진료실에서 진행됐으며, 안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이 참여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인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주요 진료 내용은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등 기본 안과검진을 비롯해 백내장과 녹내장 등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요 안질환 검사, 전문의 상담과 진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검진 결과 추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후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보건소 내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보건의료팀은 대상자 사전 예약과 진료 일정 조율을 담당했고, 마음건강팀은 치매환자 관리와 대상자 발굴·연계를 맡아 부서 간 협력을 통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군위군보건소는 이를 통해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검진, 치료,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연속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는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큰 만큼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과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