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구미시는 10일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2천만 원 상당의 치매 예방‧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전달된 구급상자, 지팡이, 보행보조차, 미끄럼방지매트 등 안전물품과 극서기‧극한기 대비용품 선풍기와 이불은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후원은 지역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치매와 관련된 행사의 간식 지원, 환자별 맞춤 식품꾸러미 전달, 치매보듬마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 등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의 치매극복을 위한 소중한 지원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치매 예방 및 극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LG디스플레이의 치매예방·극복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은 지난 4년간 약 1,200여 가구의 치매환자, 가족, 이웃들에게 1억 4천만 원 상당의 물품 지원과 안전시설 환경을 제공했으며,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동참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