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은 30일, 31일 이틀간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청도군은 지난해 경진대회에서‘살맛나는 청도 만들기! 군민을 힘나게 프로젝트`를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한 실천 현황과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63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지난 7월, 1차 서류심사 결과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한 353건 중 186건이 선정되었으며, 청도군은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 총 2개 부문에 응모하여 모두 선정되었다.▲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는 `청도의 수업종을 전국에 울려라! 청도 평생스쿨 상시개방`이라는 주제로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도행복헌장의 실천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 정착, 군민의식 대전환으로 행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운영, 청도 평생학습행복관 조성, 청도 행복아카데미 운영 등 우수시책을 발표하여 청도군의 3대 미래 비전(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 중 제1대 정책 비전이자 다가올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인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조성에 대한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공동체 강화 분야에서는`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방소멸 및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도 혁신센터의 ‘일상의 공공’ 및 ‘라운드테이블 개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청청두레 모임’과 ‘청년기획 주민참여 문화행사 개최’, 그리고 노는 엄마들, 그로우 그루, 다로리인 마을디자인단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돌봄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전국에 확대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