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빅데이터 분석 추진성과 보고, 지역의 빅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소방 빅데이터 구축 및 취약지역 분석’ 등 4건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우수사례 발표, 빅데이터활용센터의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추진한 주요 분석과제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 분석, 주차수급실태 분석, 유동인구를 반영한 지진대피소 입지분석, 내 집 앞 도서관 입지분석 등 시민 생활 현장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분석뿐만 아니라 상담민원 자동분류 모델, 미대출도서 추천서비스 등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의 모델도 개발해 활용 중이다.재난사고에 한발 앞서 움직이기 위해 추진한 ‘소방 빅데이터 구축 및 취약지역 분석’의 경우 화재, 구조, 구급 데이터를 사고 단위로 통합하고, 사고 유형별 분석과 소방안전 취약지역을 도출했으며 현재, 분석결과를 전체 소방인력이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용자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장기 미대출 도서들을 추천해주는 ‘미대출도서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의 대출이력을 바탕으로 유사한 미대출 인기도서를 추천해줌으로써 장서운영 효율성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향후 전 도서관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년 분석‧개발된 ‘개인맞춤형 도서 추천서비스’와 함께 대구시 통합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성과발표회를 통해 대구시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가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전반에 편리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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