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회장 김문룡)는 무태조야동(분회장 이희수) 주관으로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가마솥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액운도 쫓고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옛 방식 그대로 새알심을 만들고 참나무 장작불로 무쇠 가마솥에 정성껏 끓여낸 팥죽으로 과일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매년 동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동지 팥죽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틀 동안 4인 1조로 나눠서 총 16명의 최소한의 인원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희수 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정성 가득한 팥죽의 좋은 기운으로 지역 어르신들께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한 새 기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룡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무태조야동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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