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이천동 내 어르신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음식으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주민자치 공모사업인 ‘세대공감 음식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어르신이 좋아하는 곰탕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세대공감 음식으로 선정해 직접 만들고 정성껏 포장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준비된 음식(곰탕, 깍두기, 돈가스, 감귤, 바나나 등)은 대동경로당 어르신 27명, 이천1동 경로당 27명과 호동원생 36명에게 전달됐으며, 경로당 어르신들과 호동원생들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자치위원 회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주현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천동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공감하는 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