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첫 단계다.보고회에는 윤희란 부시장을 비롯해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과 관련된 국장, 본부장, 부서장 및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마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데이터를 보다 쉽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경산시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중간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콘텐츠별 데이터 연계 방안과 데이터 적재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업 수행사인 ㈜에쓰오씨소프트는 경산시 데이터 지도 구축 현황, 부서별 인터뷰 결과, 빅데이터 분석 내용, 행정 업무 간소화 공모전 진행 상황 등을 발표하고, 경산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데이터 통합 플랫폼 중간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잘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