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은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면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와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수성구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네 가지 주요 방안을 제안했다.첫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 서초구의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 사례를 소개하며, 수성구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둘째,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에 공기살균기와 같은 방역 제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 공기살균기를 지원하여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하며, 수성구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더불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경보 발령을 통해 지역사회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과 취약계층 대상 건강 상담 및 맞춤형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김소은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모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길이고, 이러한 노력이 건강하고 안전한 수성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