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미디어 크리에이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생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을 경험하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겨울방학을 맞아 개설된 초등반은 관내 초등학교 1 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시니어반은 55세 이상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된다.신청 기간은 초등반이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시니어반은 1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상 제작 강좌는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되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특히 올해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강좌가 새롭게 개설된 만큼, 어린 학생들이 영상 제작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23년 3월부터 시립도서관 내 영상미디어 제작 공간인 ‘상상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급 촬영 장비와 음향·편집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 누구나 창의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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