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 성주 가천- 김천 증산 간 도로(지방도903호)건설사업 중 터널(1.15km)이 관통되어 성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역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통에 따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가천-증산간 도로건설사업은 총 길이 4.46km(2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460억원(전액 도비)으로 경상북도에서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 지난 22일 터널구간에 대해 관통을 완료했다. 2025년도 완공을 목표로 올해까지 4차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도에 45억원을 투입, 터널 라이닝, 전기·소방·통신 등 시설설치 및 안정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으로 전체 목표연도(2025년)에 맞게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은 2022년 트리플6(예산6천억, 참외조수입 6천억, 6방향 광역 교통망 완성)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가천-증산 간 도로는 6방향 광역교통망의 주요 한 축으로, 건설사업이 완공 되면 국도59호선과 30호선을 이용해 성주댐을 거쳐 둘러가던 것보다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에서 김천시 증산면 증전리까지 30분 이상 통과시간이 단축되어 6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향후 건립 될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와 더불어 가야산, 포천 계곡 등 주변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인구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성주군 서부권역 (수륜,가천,금수)의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연간 5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동부권역의 산업발전축과 더불어 서부권역의 관광개발축 등 다핵구조로 성주의 균형 있는 종합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성주 서부권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중심 성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