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 북구청은「침산정 벚꽃돌계단 명소화 사업」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2월 24일(금)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침산공원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산책로, 다양한 운동기구 등이 비치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침산공원 내 침산정과 침산전망대는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북구청은 침산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침산정까지 오르는 돌계단에벚꽃과 더불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사진 찍기 좋은 곳, 가족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곳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는 중간보고회 때 언급된 다양한 의견들 및 돌계단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망배단 계단 정비에 따른 사업구간을 일부 조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침산정 벚꽃돌계단 명소화 사업을 통해 침산정까지 오르는 계단에서 벚꽃의 아름다움도 즐기고 침산정의 빼어난 일몰과 야경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는 일상속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