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건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는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로, 이를 통해 청송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예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로 기획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총 152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본 사업 유치로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하고,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송백자의 계승 및 발전과 함께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선정으로 재단은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 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유치하며 남관미디어아트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청송이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