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중부경찰서는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해 2일 저녁7시 대구중부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에서 가정의 온기를 주는 따뜻한 나무,“화목트리”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역할극을 가졌다.이번 역할극은 역지사지 갈등해결 코칭드라마로 부부간의 문제 예방을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2시간에 걸처 신뢰관계 형성 및 인터뷰로 갈등원인을 탐색하고 역할극을 통해 갈등해결 및 동기강화를 거쳐 행복세레머니로 마무리 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이번 역할극을 참여한 부부는 “기존에 전문상담기관에서 받았던 경험보다 한단계 더 깊은 경험을 할수 있었다. 서로에 대해 그동안 말하지 못하였던 이야기를 역지사지 입장으로 역할극을 통해 모두 표출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하며, 환하게 웃으면서 함께 귀가했다.시진곤 대구중부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은 집안 내부문제만이 아니라 가정파탄·폭력성을 통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경찰에서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화목트리 행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