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 서구청은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특별상 홍보분야의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을 제안・심사・결정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는 자체평가와 서면심사를 거쳐 종합상 14곳, 특별상 8곳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우수모델 발굴과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서구는 구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비대면 홍보와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모 동참 챌린지’, ‘참여 문자 릴레이’등의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 ‘서구 주민참여예산’을 개설하여 1:1 실시간 채팅으로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카카오톡으로 공모 사업을 접수 받는 등 주민에게 편리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과 실질적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민 중심의 재정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