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교육지원청은 4월 28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교육부 주관 2023년 농어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어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전국 23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봉화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하여 되어 이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 사업의 위탁 전문기관인 ㈜케이아츠에듀는 한 해 동안 교육과정 지속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지속형은 한 예술분야를 1개 학급이 총 1년 동안 30~60시간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다. 봉화는 초등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합창, 뮤지컬, 공예 등 12개 문화예술분야에 46학급 총 808명의 학생들이 지속형으로 참여하게 됐다. 양춘희 교육지원과장은 봉화 지역의 학생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2023년 농어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자회사인 ㈜케이아츠에듀와 함께 미래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