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경산교육지원청 사동중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회원 20여명의 학부모님께서는 12월 20일 도서관에서 ‘손뜨개 무릎담요’를 만들어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하였다.학부모님들께서는 손뜨개 연수를 받은 후 가정에 돌아가 자녀에게 손뜨개 방법을 알려주며, 학생들과 함께 무릎 담요 만들기를 하여 기부할 계획이다.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손뜨개 무릎 담요를 만들고 기부하는 경험을 선물하기로 하였다.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무릎담요는 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임수경 학부모회 회장은 “그 동안 사동중학교 학부모회 회원 분들께서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2021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기부를 하게 되어 두 배로 더 기쁨을 느낍니다. 백천사회복지관 어르신들께서도 담요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이ㅇㅇ 학부모회 회원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손뜨개를 할 수 있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가정에서 소통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인성에 아주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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