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경산교육지원청 경산여자고등학교는 경북지역 고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제9회 경북 청소년 학술한마당’에서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 개인부문 최우수상과 단체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2학년 오가영 학생의 ‘유아기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분석 및 해결방안’을 다룬 논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1학년 유지원, 최유민 학생의 ‘노후 건축물 역설계 BIM 데이터를 활용한 유지 관리 및 안전 관리 개선 방향’을 다룬 논문이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온라인 본선에 자연과학 분야 20팀, 사회과학 분야 11팀이 진출하여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9팀으로 단체상을 수상했다. 사회과학 분야 수상자인 오가영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논문 작성법이 소논문을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했으며, 자연과학 분야 수상자인 최유민 학생은 고등학생이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지도선생님과 학교의 많은 도움을 받아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무엇보다도 과학 분야에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연과학 분야 지도교사는 “연구에 바탕이 되는 논문들에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이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것에서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인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손병철 교장은 “이번 학술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과제를 스스로 기획, 수행하는 일련의 연구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적합성을 검증하며 전공역량을 계발하고 명문 경산여고의 위상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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