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김천시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18일부터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524개소를 폐쇄조치하고,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각종 프로그램을 조기 종강하도록 했다. 그동안 경로당은 코로나 19가 조금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지난 6월 22일부터 어르신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혹서기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책임자 지정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 이용자들에 대한 마스크착용, 취식금지 등 기본방역수칙 하에 재개방을 해왔으나, 최근 돌파감염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고 아직까지 3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상당수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잠정폐쇄조치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반별 최소인원(2차 접종완료자)으로 운영하던 각종 프로그림 및 교육을 지난 18일자로 조기 종강하고 서둘러 방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로당은 일시폐쇄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은 조기 종강으로 방학을 앞당기게 되었다. 어르신들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신속한 부스터샷 접종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