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25일과 26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Ph-마켓을 운영한다.이번 장터는 소비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식탁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2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배추, 절임 배추, 무, 대파,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 채소들과 사과, 햅쌀, 버섯, 꿀, 고구마, 조미 오징어, 햇 과메기 등이며,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25일과 26일 오후 1시와 3시 김장 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사전 예약한 100명을 대상으로 김장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인스타 포토존 운영, 폴로라이드 무료 촬영, 포항 수제 맥주·꿀에 빠진 포항 산딸기 맛보기, 포항 다솜쌀 뻥튀기 무료 시식, 룰렛 게임,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행사 기간 선착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는 시금치, 양파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이와 함께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시지부는 건강한 먹거리와 우리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케이터링을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걸쳐 선보이며, 방문객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이용한 불고기, 강정, 완자 등 1,000명분을 준비할 예정이다.최봉환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비자 물가안정과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산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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