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영천시 1388상담·멘토 지원단의 1:1멘토링 프로그램 평가회를 실시했다.영천시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학교부적응,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4월에서 11월까지 총 8개월간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멘토지원단이 ‘어른친구’가 되어 줌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대인관계 능력을 높여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멘토로 활동 중인 상담자원봉사자는 “처음 만났을 때 또래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하지 못한 청소년이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밝아진 모습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싶다.”며 멘토 활동 소감을 전했다.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9세 ~ 24세의 청소년들에게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학교파견 교육, 청소년전화 1388운영 등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