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30일 9시, 관내 초등학교 통합학급 소속 학생과 교사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즐거운 운동회’를 개최했다.운동회는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양면 판 뒤집기, 볼풀공 농구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석한 통합학급 담임교사는“여러 학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으며, 또래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여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