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20일 오후 2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형 자치경찰 정책 제안’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만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대구형 자치경찰 치안정책 수립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46일간 공모를 진행해 생활안전분야 22건, 교통안전분야 18건, 사회적약자보호분야 8건, 기타 2건 등 총 50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 대구경찰청,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역특성, 창의성, 효과성, 시민참여도를 고려해 분야별로 최우수 3건, 우수 3건, 장려 9건 등 총 15건을 선정 후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최우수 제안으로는 생활안전분야 ‘착한 생활안전 포인트 정책’, 교통안전분야 ‘운전자는 안전운행, 어린이는 안전보행, 어르신도 안전보장’, 사회적약자보호분야에는 ‘심야안전동행서비스’가 선정됐다.접수된 시민제안은 대구시, 대구교육청, 대구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실무부서의 사업타당성 등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