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카우보이 교수’로 유명한 대구한의대학교 김성삼 교수의 팬클럽 ‘긍정카우’가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첫 행사로 불우 청소년을 직접 발굴해 장학금까지 지원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긍정카우’는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고 근정포장 서훈까지 받은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의 팬클럽모임이며 ‘긍정인 카우보이 김성삼 교수’의 약칭이다. 연예인도 아닌 대학가에서 팬클럽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문 사례라 창립의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김성삼교수는 2016~2017년 KOCW(전국대학교수 온라인 강좌) 강의 평가에서 2년 연속 ‘인기강의 어워드 상’을 수상한 스타교수며 외부단체에서 가장 모시고 싶어 하는 인기강의 1순위의 교수다.  특히, 2021년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을 뛰어넘어 학생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강연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수업이 끝났음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대화를 요청한 학생들에게 시대적 담론과 젊은 대학생들의 고민을 위로와 응원의 언어로 해소시켜 줌으로써 많은 대학생 팬덤이 생겼다.  여기에 김성삼 교수가 우리의 긍정에너지를 팬 차원에 머물지 말고 사회에 도움이 되고 대학생이 주체가 되는 ‘그린기프트’ 봉사운동을 제안해 전격적으로 팬클럽이 만들어졌다.  ‘긍정카우’의 활동목표는 첫째, 긍정마인드의 활성화 운동. 둘째,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활동. 셋째, 불우·장애 청소년의 멘토 활동등이다.  따라서 팬클럽 회원들은 모두 자동 ‘긍정인’이 된다. ‘긍정카우’의 초대 회장을 맡은 유형진(청소년교육상담학과 2학년)학생은 ‘긍정카우’ 팬클럽이 단순히 교수님의 강연을 좋아하는 대학생 그룹이 아니라 교수님의 긍정 마인드를 직접 실천해 세상을 밝은 빛으로 바꿔보고자 노력하는 젊은 대학생그룹의 모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