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회관은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오는 공연` 관람 단체를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찾아가는·오는 공연`은 공연장을 찾기 힘든 대구 시민들을 위해 예술가가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극단, 대구시립무용단 3개 단체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대구시립국악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방 음악회`를 선보인다. 음악 교과 과정에 실린 국악 동요, 민요, 실내악을 편곡하여 들려주고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는 체험 학습을 통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시립극단에서는 청소년 필독서인 김유정 작 “봄봄”과 현진건 작 “B사감과 러브레터”를 낭동극으로 각색하여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한 장애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이야기 “브레멘 음악대”`는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역경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구시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DaeguBody`는 무용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대구의 몸이 가진 특징, 성향, 인간의 몸이 세월을 지내며 경험한 다양한 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응용력과 창의력 개발은 물론, 움직임을 통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다.관람 신청은 초·중·고등학교, 장애 아동시설,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축제 등 기타 행사 및 영리 목적이 수반되는 공연은 신청이 불가하다.신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