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시설 일원에서 신규공무원 101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건전한 국가관·윤리관·공직관을 확립하고, 시정 방향의 올바른 이해 및 공직사회 적응 능력 향상, 민원행정의 능률적인 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시정운영방향 및 현황 ▲ 정보통신 활용 및 개인정보보호의 이해 ▲공직사회 양성평등 ▲공문서 보고서 작성법 ▲홍보의 전략과 실천 ▲기록물관리 실무교육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생활로 쌓은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마련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신규 공무원의 퇴직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공직사회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 시 발생하는 민원인과의 갈등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공유했다.또한 지역의료 붕괴 및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등 주요사업과 그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인 2일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체인지업그라운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시정 주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교육일정을 마무리했다.이강덕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 포항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포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