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지난 19일 영재교육원 교육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구성된 입학식을 개최했다.
글로벌브릿지연구소는 지난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돼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가를 받은 연구소로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을 통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은 올해 10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초·심화학습의 정보 2개 과정, 융합 3개 과정 및 초·중등 외국어 2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KWL(아는 것·알고 싶은 것·알게 된 것) 정리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위인지와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평가 피드백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서 학부모가 참여한 워크숍을 열면서 ‘자기주도적 영재 학습자 되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하고 유의사항도 전달했다.
영재교육원은 오는 26일부터 원격교육과 함께 주로 대면 교육으로 구성된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53-850-5847) 또는 gbgt@daegu.ac.kr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장은 “정보·융합·외국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경북지역 영재의 교육적 요구에 부합되는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제공하겠다”면서 “향후 지역사회 교사를 대상으로 한 콜로키움도 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하도록 발전해가는 영재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해 학회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을 통해 팀별 융합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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