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정신질환 등록회원 대상으로 ‘갑진 설, 용한 만두빚기’명절 행사를 진행했다.갑진 설, 용한 만두빚기는 명절이 되면 소외감과 고독감으로 힘들어하는 센터 이용회원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이용회원 및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새해덕담 및 세배나누기, 만두빚기, 단체 윷놀이 활동이 진행됐으며, 떡국 밀키트를 선물로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윷놀이와 만두를 빚으면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고,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2024년 새해에도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마음 건강을 격려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등록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내 자립을 돕기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매주 2회(화,목) 운영하고 있다.주간재활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