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는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에 유통 중인 제수용 과 선물용 식품 등 설 성수 식품의 유해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5일부터 1월 26일까지 시·군에서 수거된 수산물, 제수용 조리식품과 가공식품 등 명절 기간 많이 판매되는 품목 124건의 안전성 검사를 했다. 육전, 부추전 등 제수용 조리식품 21건은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식중독균 4종, 수산물 20건은 타르색소, 중금속 및 동물용 의약품(80종)을 검사했다. 건강기능식품, 한과 등 가공식품 83건은 제품에 표기된 기능 성분의 함량,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중금속, 총아플라톡신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 적합으로 판정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명절, 신학기, 봄철 다소비 농산물 등 소비 동향을 반영한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및 강화로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사각지대 안전관리를 통하여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