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17일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한 해 동안 무사고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2024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출정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날 기원제에는 유소년야구단 선수 20여 명과 학부모 및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무사안녕과 우승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2020년 2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같은 해 5월 창단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22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2년과 지난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에 매년 3명의 선수(권우진·김건호·신은찬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특히 창단 3년만인 2022년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이보다 앞서 열린 `제1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제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 제3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선 각각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라형진 단장은 ˝코로나 발생 초기 창단 후 처음 훈련 당시 집합훈련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3대 감독인 이영주 감독을 필두로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며 ˝올해에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력훈련을 기본으로 각 포지션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강화하고, 초등학생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야구 실력 이전에 바른 마음가짐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인성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병수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소속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서는 초롱, 새싹, 꿈나무, 유소년, 주니어의 총 5개 리그로 세분화하여, 연령대별 경기를 통해 많은 경기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리그, 꿈나무리그, 새싹리그 총3개 리그의 선수들로 구성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주말훈련은 취미반 훈련 중심으로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오전 8시부터 훈련하고 있고, 평일 선수반 훈련의 경우 야구장과 제 개인 연습실을 활용해 집중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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