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안동시는 새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3월 5일부터 13일까지 2024년도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조리실 내 위생상태 평가를 위한 것으로 검체는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채취하고 안동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시행한다.이번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는 급식시설을 갖춘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6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급식실 조리 과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조리용구(칼, 도마, 식판, 행주)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살모넬라와 대장균의 검출 여부로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을 확인한다.김남주 보건소장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전 철저한 예방관리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유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