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보건진료소 중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인지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의 경로당 및 마을 회관 등을 선정하여 보건진료소의 보건의료인력을 활용하여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및 신체활동 중심의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진행한다.의성군은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58.3%로 경상북도 1위이며,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치매” 또한 유병률이 10.24%로 높아지고 있어 치매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2023년 의성군 `보건진료소 중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19개소를 대상으로 총 602회 운영했으며, 10월 31일 경상북도 주관“2023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의성군은 2024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11개소 운영하여 마을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중재 프로그램(미술, 음악 치료 등) 및 건강생활실천교육(금연, 비만, 신체활동 등)을 각 예쁜치매쉼터 당 주 1~2회, 총 3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보건진료소장과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운영자 역량강화교육과 힐링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 성과 분석 등을 통해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보건진료소 중심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의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