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주시 남산명예산불감시단 단장과 임원은 지난 2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울진·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15만원을 기탁했다남산명예산불감시단은 작년 11월 남산·용장·노곡 산림계원들이 산불감시 등 산림 보호하고자 자발적인 뜻에서 발족한 단체이다.임훈혁 남산명예산불감시단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울진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단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조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진영 산림경영과장은 “남산명예산불감시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울진의 경우로 보았듯이 작은 불씨도 자칫하면 대형산불로 번져 되돌릴 수 없는 피해로 돌아온다며 산불예방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울진·강원산불은 지난 4일부터 경북 울진과 삼척 등지에서 발생해 2만923ha 산림피해를 입히고 334세대 483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