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열람 대상 토지는 관내 총 25만 7,279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열람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시에서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영천시청 지적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별도의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되며,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시 관계자는 “올해 영천시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특히 2023년도에 분할,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필지 및 건축, 개발행위 사업 필지는 필히 기간 내에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