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은 최치원문학관이 경북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MICE 행사 개최 지원 21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유니크베뉴는 `Unique(독특한)`와 `Venue(장소)`의 합성어로, 전시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통적인 마이스 시설이 아닌 전통 콘셉트나 그 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정취를 가진 장소를 의미한다.이번 선정을 통해 올해까지 국내 단체, 기관, 법인 등 10인 이상 인원이 최치원문학관 장소로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 회의 및 숙박을 진행할 경우 대강당 및 게스트룸, 세미나실 이용 시 1인당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최치원 문학관 대강당은 260석 규모로 대관료는 10만원/일, 총 6개실의 게스트룸(2인 1실) 숙박료는 주중 4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전일 5만원이다. 이용 신청은 경북관광협회로 행사 개최 10일 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관광협회에 문의를 하거나,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신라시대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의 업적을 기리는 장소인 최치원문학관에서 많은 분들이 MICE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최치원문학관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업적과 학문·사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고, 매년 최치원문화제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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