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따뜻한 봄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경찰청의 최근 3년간(‘20~’22년) 졸음운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년 2,215건(사망 64명), ’21년 1,823건(사망 55명), ‘22년 1,849건(사망 49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봄철 나들이로 인해 들뜨는 마음에 방심하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공단에서는 11일 봄철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경주 황리단길 일대에서 경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황리단길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홍보 및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했으며, 교통안전 상식 퀴즈 이벤트를 시행하여 정답을 맞힌 100명의 시민들에게 즉석 경품도 배부했다.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장시간 운전 시 차내 환기 및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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