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기설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과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한 강연 및 탐방 등 인문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업기획의우수성 △수행시설(인력)의 전문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시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신규 신청해 선정됐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의 역사를 품은 예술작품 이야기`를 주제로 10월까지 지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효대사의 초상화는 누가 그렸을까` 등 강연 6회,`설총의 화왕계와모란도 그리기`등 체험 2회, `역사와 예술, 그 현장을 찾아서`탐방2회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인택 관장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삼성현의 역사와 경산의 예술을 통해 자신이 가진인문학적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하며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