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병곡중학교는 2024년 5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스파게티 탑 쌓기와 에어로켓 등의 과학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를 재료로 트러스 구조를 활용하여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스파게티 탑 쌓기’ 활동에서는 구조물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떠받칠 수 있는 구조란 어떤 것인지 과학적 원리를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에어로켓 발사’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행체를 발사대에 설치하고 풍향, 풍속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발사 각도를 조정하고 펌프를 이용하여 적정량의 공기를 주입한 후 발사 버튼을 눌러 하늘 높이 로켓을 쏘아 올렸다.156.5cm로 가장 높은 스파게티 탑을 완성한 2학년 전민서 학생은 쑥스럽다는 듯 웃으며 “처음에는 스파게티를 쌓는 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는데 과학적 원리를 생각하면서 삼각형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스파게티 탑을 높이 쌓을 수 있었다. 몸으로 체험하면서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과학적 원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상기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끊임없이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학생활동 중심의 과학탐구활동을 하며 병곡중학교의 가족들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체험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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