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천시의 주력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포도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인 극조생종 헤이미엔사(상표명 블랙스완)이 도입돼 앞으로 김천시 농민들에게 제2의 샤인머스켓으로 새로운 소득원이 될 전망입니다.이번 도입된 극조생종 헤이미엔사 (블랙스완)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국내 최초 도입자인 서범석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퇴임 후 지역정책개발연구소를 운영하며 최근 과잉 출하로 제값을 못 받는 샤인머스켓을 대체 하기 위해 해외에서 도입한 품종입니다.이 포도는 생육기간이 4개월 정도로 짧고 알속기, 순따기 봉지씌우기가 쉬우며 가온 또는 무가온 시에도 매년 5월에서 6월이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크기는 12.5g 정도이며 당도는 약 22브릭스를 넘고 새콤달콤하며 안토시안과 유기산 등도 풍부해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소비자 가격 2kg에 7만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특히, 이 품종은 김천이 백두대간의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좋은 김천시에서 재배하기에 가장 적합한 특화된 품종으로 김천시민에게만 공급할 수 있는 국립종자원에 상표가 등록된 품종입니다.서범석 지역개발연구소장은 “앞으로 도·농 상생 플랫폼인 민간 개발 연구소에서 연구해 김천시 농민 여러분들이 헤이미엔사(상표명 블랙스완)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팜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며 김천시민 중 농장이 없는 분들을 위해 농촌을 지구 단위로 개발, 임대 농장을 조성해 저소득 김천시민들이 투잡으로 생산해서 가정경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오는 23일 오후 6시 김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헤이미엔사(상표명 블랙스완) 묘목 300본을 가져와 한 농가당 한그루씩 분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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