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보건소가 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진행한 마음치유 태교명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시보건소 교육장에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한 태교를 위한 동작치료명상 △심신안정을 위한 호흡명상 △태교음악을 통한 이완명상 순으로 실시됐다.특히 요가심리학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명상과 동작치료를 적절히 가미해 태아와의 교감을 이루고, 임신‧출산 후 신체적 변화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아기와 충분히 교감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전문가에게 직접 명상과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신‧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