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은 지난 3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도 지역민방위대장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각 읍면의 지역민방위대는 이장이 지역민방위대장을 맡아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현장지휘를 해야 하며, 매년 민방위 대장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이번 교육에서는 주민대피 및 예찰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마을순찰대의 발대식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민방위 기본소양 외에도 재난 시 상황별 행동요령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여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지역민방위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장대응과 대민지원을 하는 민방위대와 마을순찰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청도군은 5월 22일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