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올해 여름은 이상기후에 따른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발달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단시간에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상주시는 이러한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냉림과 복룡 빗물펌프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빗물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도로 유입된 빗물을 즉시 하천으로 방류할 수 있는 도시 침수 예방 시설이다.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안태용)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하여 냉림·복룡 빗물펌프장에 대하여 시설물 일제점검(4. 29.)과 가동훈련(6. 3.)을 사전에 실시했으며, 시운전(6. 11.)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집중호우에 따른 빗물펌프장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가동 준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외 6개 기계·전기업체가 참여하여 분야별 준비상태를 확인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하절기 빗물펌프장 상시 가동태세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시 선제적으로 가동하여 단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