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14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관내 병의원 및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보건‧의료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4년여간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상호교류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료기관, 요양시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신종감염병 유행 상황 시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시설별 신속 대응에 대해 서로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경상북도 임민아 역학조사관의 특강 ‘신종감염병 대응 과거‧현재‧미래’는 호흡기 바이러스, 인수공통감염병, 생물테러 등 감염병의 다양한 전파경로에 대해 알아보고 감염병 종류별 가상 유행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방역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참석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사례로 설명해, 앞으로 현장에서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성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눈다면 그 어떤 감염병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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